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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초저녁에 우리동네

고놈에 치질수술땜에 일하던곳도 거의 그만두다싶이 해버리고만 저......
집에서 거의 반 백수상태로 있을려니.... 몸이 근질근질하기도 하고.....
기분도 안좋고 더러워서 동네한번 둘러보자 ~!!!! 하고 나갔습니다.~^^

 


집 뒷길로 가다보면 나오는 곳~!! 덕산역....
어렸을때 기차타고 가던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지금은 여기 정차하는 기차가 부전에서 오고가는 통근열차 2~3대 정도...
올해 초에 이 근처 주남저수지에서 철새도래지 축제덕분에 한번 여기에 정차한번 했는데... 집에서 가까워 좋더군요....
안까지들어는 갔지만... 소심남이라... 그냥 나왔습니다....^^
아~ 참 그리고 이역이 곳 사라질거라고 해서... 아쉽더군요....


기찻길 따라 가다보니 이런곳도 있더군요.....
아마 근처에 종합정비창이랑 국방과학연구소가 있어서 군수송용인듯.....
전에 탱크 실고 가는것도 본듯하네요..... 그것도 새볔녁에...ㅎㄷㄷ


기찻길들....
왼쪽으로 가면 노무현 전대통령이 사는 진영쪽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창원시내를 거쳐 마산,함안, 진주, 순천쪽~


우리동네 근처 일부네요~ 캬 노을~!!!
가족이 여기정착한게 아마 제가 5~6살쯤?? 그때는 여기보다는 더 안촌에서 살았었죠...
그러고보니 여기산지도 언 16~17년쯤?? 됬네요....
동네 친구,형들 손잡고 산에가서 산딸기도 따보고 가재도 잡으러 가보고.....
농번기때 올챙이에 미꾸라지 잡고 거머리보고 식겁도 하고 이러던게 벌써 이만큼커서 어른행세좀 해볼려고  말이죠...ㅎㅎ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잠시나마 기분이 좀 풀리는 때였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