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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도 인터넷에서 말이 많아서 도대체 얼마나 문제가 되는걸까 싶어서 빌려본 책.


다 읽고 처음 든 생각은


생각보다 그리 심각한 글은 아닌데? 라는 결론을 냈다.


전체적인 내용은 오히려 공감가거나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를 많이 다뤘다고 느꼈다.


특히, 우리 어머니 세대의 겪었던 지독한 유교적*관습적 행태..

는 분명 고쳐져야 하고 미래 세대의 우리가 바꿔 가야한다.


보이지 않는 장벽들 사회에서 일상에서 

사소한거 하나 조심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도 느꼈다.


하지만 항상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지나친것은 아니란 점도 강조 하고 싶다.


특수성이나 성별의 차이만 있는게 아니라

그냥 그 환경 자체나 사람이 나쁜경우도 있으니 너무 뜻 깊게 생각 하지 않았으면 싶다.


아무래도 언론이나 커뮤니티에서 말이 많은 건 하나하나 지나친 의미부여와 그것을 고착화 시킴으로서

나오는 갈등 조장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모두 지나침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일원으로서 잘 지내면 좋겠다.

그게 인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