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즘의 난??

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오늘....


오늘은 화창한 날씨속에 잠을깼다.

몸을 뒤척이며 이불 개고 앉아서 티비보고 밖을 한번보고 지겨운 일상......

오늘 휴가받아서 내려온다던 해병대 친구는 소식이 없네. 아마 지금 마음이 편하지 않을거다...

혼자만의 시간이 조금은 필요하겠지.....

나도 이제 어림잡아 2개월이 되가는데..... 새삼... 그 사람에게 너무 힘든 시련을 남겨준것 같

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계속 힘들어하는것 같아... 좀 ..... 그렇다...^^

그리고 방안에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맘껏 느끼며.... 어느세 해가 제법 산등성이 뒤로 넘

어갈쯤 아까 전화했다가 이제야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다.

이녀셕~!! 술을 많이 먹어서 토를 했단다... 그것도 20번.... 토할때 녹색물이 나와서 속쓰리다

던데.... 1년전부터 그랬다니... 나는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가서 진찰을 받아보라고 했다....

근데... 친구녀석은 겁이 난다며 가기를 꺼리길래... 내가 "같이 가줄게" 이랬더니 금요일날 보자고 하니....ㅎㅎ 가서 이상없으면 닭갈비에 소주한잔 또??....^^;;;

그리고 8시부터 10시까지 태연의 친한친구 라디오 듣고 지금 컴퓨터에 앉아있다......

지루한 일상... 그러나 기분은 언제나 묘하네~

그나저나 이 늦은밤에도 차가운 송곳 바람이 불어오는구나~.........

'요즘의 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써 새벽....  (0) 2009.06.07
인생은 돌고 도는 수레바퀴.....  (0) 2009.06.04
비슷한 하루....  (0) 2009.06.01
오늘밤은 라디오와....  (0) 2009.05.31
달이 뜬 오늘밤....  (0) 2009.05.31